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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포털 '수장' 잇단 사임, 왜?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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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양대 포털업계의 수장이 잇따라 바뀌고 있습니다.
이달말 임기를 마치는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에 이어 최휘영 NHN 사장도 신설법인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김경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네이버와 한게임을 운영하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 NHN이 최휘영 체제에서 김상헌 체제로 바뀝니다.

김상헌 신임대표 내정자는 지난 1996년 LG에서 최연소 부사장을 맡아 화제가 됐으며 현재 NHN 경영관리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최휘영 NHN 사장은 새로 출범할 NHN IBP의 대표를 맡게 됐습니다.

신설법인은 NHN의 광고플랫폼과 영업, 인프라부문을 분리해 만들게 됩니다.

최 사장은 "NHN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며 "현장에서 배운 경험을 살려 새로운 분야의 성장동력을 만드는데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최 사장이 신설법인을 이끌게 된다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왕상/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장기적으로 분사가 중장기적으로 성장에 도움이 될 것 같구요

최대표가 신규법인 간다는 것도 이러한 부분에 힘을 싣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정부와 포털업계와의 불편한 관계로 인해 포털 수장들이 잇따라 바뀌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도 오는 3월을 끝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석 사장은 '미디어다음'을 만든 주역으로 지난해 인터넷 게시판 '아고라'가 촛불시위 등 정치적 이슈의 근거지로 떠오르며 적잖은 곤혹을 치렀습니다.

NHN의 성장을 이끌어 온 최사장의 갑작스런 퇴진 이유에 대해서도 업계는 의문을 풀지 않고 있습니다.

MTN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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