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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 '추가금리 인하 등 변수'

권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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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2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실업률에 GM의 합의파산설까지 나오면서 뉴욕 증시는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번주 우리증시는 추가금리 인하여부와 선물옵션만기일 등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권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월 미국의 실업률은 8.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년 만에 최고치로 세 달 연속 매월 65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상반기 중에 실업률이 두 자릿수로 뛸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인터뷰] 버락 오바마 US ECONOMY:
"Well, that is not a future I accept for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pplause.) That is why I signed the 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Act into law."
(이런 결과가 미국의 미래로 이어지도록 좌시하지 않을 겁니다. (박수) 경기부양 법안에 서명한 것도 그러한 이유입니다.)

제네럴모터스 GM의 합의파산 가능성도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GM 경영진이 구조조정이 수월하고 부채를 탕감받을 수 있는 합의 파산을 통해 회사를 재건하는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4% 올라 가까스로 6,600(6,629)선을 회복하는 데 그쳤고 나스닥지수는 0.4% 하락(1,293) S&P500지수는 0.1% 상승(683)했습니다.

한 주동안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6%, S%P500지수는 7%나 하락했습니다.

미 증시의 약세속에 이번주 우리증시도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다만 금융통화위원회의 추가금리인하여부와 선물옵션만기일, 중국 전인대의 추가 경기부양안 발표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곽병렬 / KB투자증권 선임연구원:
한국은행의 경우 금리를 25bp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글로벌 여건과 더불어 어느 정도 국내 증시의 하방경직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전인대도 이어지기 때문에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반등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금리인하 등의 효과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방향성있는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덴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TN 권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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