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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만 시리즈? 휴대전화 '시리즈'도 인기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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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데요.
휴대전화만큼은 불황의 파고를 빗겨간 듯 보입니다.
김경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불황 속 휴대전화 '시리즈'의 약진이 돋보입니다.

햅틱팝, 아이스크림폰2 등 시리즈폰 후속작이 그 주인공입니다.

삼성전자 햅틱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고 LG전자의 아이스크림폰과 와인폰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만 180만대 이상 팔린 모토로라의 인기 휴대전화 '레이저'도 후속작 레이저룩을 선보이며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지난 2월 휴대전화 국내 판매량은 168만대로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나현숙/ SK텔레콤 이대직영점장
"햅틱이 1시리즈부터 계속 반응이 좋았는데 햅틱팝이 나왔잖아요. 드라마도 구준표, 꽃보다 남자 나오고 같이 영향 있어서 나오자마자 품절상태이고 예약도 많이 밀려있어요."

소비자들도 '시리즈' 휴대전화 출시에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인터뷰] 김보미/ 서울시 중랑구
"기능이 더 추가되니까 원래 디자인이 예뻤는데 기능이 더 업그레이드 되니까 사고 싶은 게 있으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윤여중/ 경기도 하남시
"원 시리즈에서 보완돼야 할 게 있으면 의견을 수렴해서 소비자들이 원했던 기능을 더 보완해서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전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개발 비용이 많이 드는 상품군일수록 시리즈 모델 출시가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인터뷰]김왕기/ WM마케팅그룹 대표
"불황기가 되면 상당히 효율적인 전략이 기존에 성공한 자산가치를 이용해 그것을 활용하는 것. 모델 1,2, 3 처럼 기존 제품의 힘을 갖고 가는거죠."

그러나 인기가 보장된 제품만 집중적으로 출시되는 까닭에 소비자 선택 폭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스탠딩]
'새로움'보다는 '익숙함'으로 승부하라.
불황을 맞은 휴대전화 업계의 전략입니다.
MTN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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