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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신예 장자연 자택서 자살.. 충격

[MTN 뻔뻔한점심] 스타뉴스

머니투데이방송 김현진 PD2009/03/09 14:56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이지영입니다.

지난 금요일 중견 탤런트 김흥기씨가 투병 끝에 작고했습니다. 이렇게 연예계의 큰 별이 떠나보내고 많은 후배 동료 연예인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는 사이 지난7일 오후 또 한명의 사망소식으로 연예계는 술렁거렸는데요.
먼저 고 김흥기씨 소식부터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중견탤런트 김흥기 뇌출혈 후 투병 5년 만에 별세

지난 2004년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 중이던 중견 탤런트 김흥기씨가 지난6일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지난 2004년 1월 서울 대학로에서 연극 '에쿠우스' 공연을 마친 직후 뇌출혈로 쓰러져 지난 5년여 간 의식 불명 상태로 투병 생활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고인은 사극 '용의 눈물'에서는 정도전으로, '무인시대'에서는 정중부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는 등 30여 년 넘는 연기생활로 시청자들에 강인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향년 6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고 김흥기씨. tv속 찬란했던 그의 모습은 시간이 지나도 시청자의 가슴속에 영원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일 오후 '꽃보다 남자' 신예 장자연 자택서 자살.. 충격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써니역으로 출연한 신예 장자연씨가.. 지난 7일 오후,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유족과 경찰에 의해 전해진 바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경, 고인이 복층으로 된 집안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친언니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는데요. 고인이 평소 우울증이 있었으며 최근 들어 집에 혼자 있는 일이 잦았다고 합니다.

현재 고인의 죽음은 심한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잠정 결론이 내려진 상태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그녀가 출연한 영화 '그들이 온다', '펜트하우스 코끼리'가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터라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데요. 작은 역이라도 최선을 다해 연기했던 고 장자연씨. 부디 하늘에서는 아무런 슬픔 없이 편히 쉬길 바랍니다.

그녀의 장례식현장에는 <꽃보다 남자>의 구혜선 김준 이민호 김기범 등이 참석해 고인의 가는 길을 위로해 주었는데요. 이어서 오늘 오전, 고 장자연씨의 발인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고인의 유해는10년 전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부모의 묘가 위치한 전라북도 정읍에 안치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한편 그녀가 죽기 전 한 측근에게 전달했다는 심경이 담긴 글의 유무를 놓고 유족과 관계자들 간의 의견이 분분한데요.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스타뉴스에서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분위기를 바꿔서 가슴을 촉촉하게 적실 영화 한편을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먼저 그 제작발표회 현장부터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지난2일 삼성동에서는 권상우 이보영 주연의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제작발표회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사랑과 이별을 그린 시로 폭발적 인기를 모은바 있는
시인 원태연씨가 메가폰을 잡아 더 화제가 되었는데요.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대해 남다른 통찰력으로 배우들의 작은 표정 동작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연출! 한 차원 다른 감성 멜로를 완성 시켰다고 하죠?

-원태연 감독 인터뷰
[그 마지막 선의 느낌은 시나 영화나 똑같았는데.. 마지막 선까지 가는 과정이 실은 노트랑 펜이랑 저랑 만 있으면.. 내가 원하는 글을 배우 분들이나 스탭분들이 함께 해주셔야 하거든요.. 그분들의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에서 되게 재미있었고요. 영상언어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도 배웠고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작품을 제가 좀 전까지 50번 정도 본 것 같아요.]

부모에게 버림받은 라디오 PD 케이와 교통사고로 한 날 한시에 가족을 모두 잃은 작사가 크림이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메워주며 사랑을 키워갑니다. 하지만 시한부 선고를 받은 케이는 크림의 곁은 평생 지켜줄 수 없기에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조차 못하죠.
  
-권상우 인터뷰
[내가 케이가 된다면 어땠을까? 라는 가정을 해보고 많이 생각을 해봐요. 보통남자들이 하기 힘든 결정이겠지만 부정하면서도 정말 생각의 끝에서는 옆에 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인가? 외롭지 않게 해주는 것이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케이처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공감은 충분히 하고 영화촬영에 임했습니다. ]

-이보영 인터뷰
[크림은 정말 외로운 아이구나. 정말 케이마저 주변에 없으면 너무너무 외롭고 견디기 힘들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연민을 갖고 많이 찍었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끝까지 지켜줄 수 없는 케이의 심정을 잘 표현해 낸 권상우씨. 얼마 전 결혼 후 아이까지 얻은 터라 이번 영화에 임한 소감도 남다를 것 같은데요.

-권상우 인터뷰
[와이프도 보고 슬펐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인제 결혼을 하고 저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중요하고 유부남이 되서 과연 권상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라는 그런 것 때문이라도 잘해보고 싶었고요. 정말 재미있게 슬프게 만든 영화에 출연하게 되서 기분이 좋고요, 앞으로 이 영화가 연기하는데 있어서 좀더 에너지가 되고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 이번 영화는 배우들의 내레이션이 돋보이는데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들의 감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감동을 더하는 것 같습니다.

-원태연 인터뷰
[지금 저희들의 영화를 보시고 지금 사랑하고 계신 분들 아니면 사랑을 하고 싶은 분들이 정말 단 한순간이라도 .. 아.. 나는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번만 하면.. 한번. 짧은 시간이라도 그러면 저는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눈물을 강요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러니까.. 보시고 평이하게 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나리오랑 연출 작업을 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나보다 상대를 더 위하는 애틋한 사랑을 그린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이번 주 수요일 개봉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많은 영화 팬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눈시울을 적실 감동, 마음을 설레게 할 사랑, 가슴 시린 이별까지 다양한 사랑의 색을 담았는데요. 오랫동안 가슴을 울리는 멜로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벅참을 안겨주지 않을까싶습니다.

지금까지 스타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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