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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미국시장] 다우5000? 비관론만 가득

하성욱 LA라디오코리아 팀장

질문 1>> 뉴욕증시 악화일로네요.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암울합니다. 하락의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사방에 비관론뿐입니다. 낙관론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그리고 S&P500지수 모두 1%에서 2%가까지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 5천선 붕괴를 예상했던 한 전문가의 비관론이 현실화될 것 같은 두려움도 있습니다. S&P지수도 600선 아래로 추락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모두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조차 경제가 빠른 시간내에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전후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세계은행은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경제침체의 장기화속에 투자자들은 모두가 돌아 서 버렸습니다. 부정적인 전망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어디를 둘러봐도 낙관론은 자취를 감추고 하락의 끝조차 짐작할 수가 없는 상황이 답답하게만 느껴집니다.
 
질문 2 >> 가장 중요한 실업률도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데 실제는 어떤가?
 
실제로 심각합니다. 실업자가 3월 한달동안만 백만명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 또 10명중에 한 명, 더 심하게는 7명중에 한명 꼴로 실업자가 양산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인턴사원 한 명 뽑는데 수십 명이 몰리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워렌 버핏의 말대로 미국 경제가 벼랑에서 추락했다는 표현이 전혀 과장된 표현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한인사회의 경우엔 밤사이 업소 문을 폐쇄하고 야반도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렌트비를 낼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는 반증입니다. 여기저기서 비즈니스를 하는 분이나 직장을 다니는 사람 할 것없이 모두 긴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질문 3 >> 내일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뭐가 있나요?
 
오늘은 지표보다는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전문가들은 힘든 시기일수록 여유를 가지면서 쉴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시장의 흐름과는 한 발 떨어져 있을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미국 경제는 살아난다는 모두 확신을 믿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하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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