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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100선 육박..계속 오를 수 있을까?

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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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외국인 순매수와 원달러 환율 급락이라는 호재에 코스피가 11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서 수출주와 키코 은행주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영미기잡니다.



< 리포트 >
코스피는 10일 20.47포인트 오른 1092.20포인트로 마감됐습니다.

사흘만에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수급상으로는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이 3613억원을 내다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7억원, 165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원달러 환율 급락이 우리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하루였습니다. 1511원까지 떨어진 원달러 환율 덕분에 은행주와 항공주가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환율 급등에 대규모 손실을 입었던 이른바 '키코' 관련주들도 환율 급락에 따른 수혜로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키코 손실 회복에 따른 기대감으로 주가가 힘을 받은 겁니다.

반면 환율 하락에 따른 실망감으로 전기전자는 1.9% 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1% 하락한 50만4000원에 마감됐고, 하이닉스도 1.1% 하락했습니다.

[인터뷰] 임동락 / 한양증권 연구원
충분히 기술적인 반등 나타날 구간에 진입해 있다. 하락 요인보다는 수급측면에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이다. 그래서 추가 상승이 가능할 수 있다."

수급여건과 환율 추이 지켜보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 열고 대응하라는 조언입니다.

또한 아직 시장의 불안 요소가 남아있기 때문에, 금융시장 안정 여부와 실물 경기 회복 속도를 파악하면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MTN 김영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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