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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호재에 다우지수 5.8% 폭등

[MTN 장철의 마켓온에어]뉴욕증시 마감시황
김영미

< 앵커멘트 >
다우가 5.8% 폭등했습니다. 씨티그룹 등 금융주가 올랐고, 업틱 룰 부활이나 시가평가 보완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영미 기자 ~~!!



질문. 자세한 마감 시황 전해주시죠.

다우지수가 379.44포인트, 5.80% 폭등한 6926.49로 마감됐습니다.
S&P500지수는 43.07포인트, 6.37% 오른 719.6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89.64포인트, 7.07% 상승한 1358.28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의 내부 메모가 금융주 실적 개선 기대로 이어지면서 이러한 폭등의 촉매가 됐습니다. 씨티그룹의 최고경영자 비크람 팬디트는 "씨티그룹이 1~2월 순익을 기록했으며, 1년만에 최고의 분기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에 씨티그룹의 주가가 38% 폭등했습니다. 씨티의 후광효과로 금융주들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J.P모간 체이스가 23%,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28% 올랐습니다.

바니 프랭크 미 하원 재무위원장은 주가 하락 가속을 방지하는 '업틱 룰'을 한달안에 부활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시가평가제도 보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역시 시가평가제 보완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또 금융시장이 안정되면 올해안에 경기 침체가 끝날 가능성이 크다는 낙관론을 펼쳤습니다. 아울러 대형 금융기관을 망하게 둘 수 없다고 발언해, 금융주에 대한 투자심리 완화에 일조했습니다.

올들어서만 45% 폭락했던 제너럴 일렉트릭(GE)이 20% 반등했고, 알코아와 GM도 13%씩 오르는 등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서른개의 종목들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어제 하락폭이 컸던 나스닥의 반등폭도 컸습니다. 구글 주가가 5.9% 상승하는 등 기술 관련 대형주들이 반등을 견인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증시도 4~5%대 급등세로 마감됐습니다.

바클레이가 10% 올랐고, HSBC는 14% 급등했습니다. BHP빌리튼이 8.5%, 다임러는 13% 상승했습니다. 이탈리아 유니크레디트와 독일 도이치방크도 각각 12% 이상씩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전망과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국제유가는 하락반전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36달러(2.9%) 떨어진 45.71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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