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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장세, 바이오기업을 주목하라

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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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바마 정부가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국내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바이오 업체 가운데 옥석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현대증권의 바이오 포럼에 김영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지난 10일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줄기세포치료에 대한 규제를 푸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국내 바이오 산업도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코스닥시장에서 메디포스트가 가격제한폭 까지 올라 (14.68% 상승) 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고, 크리스탈 지노믹스는 7.53%, 메디톡스는 5.68% , 바이로메드는 0.88% 오르는 등 바이오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조헌제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실장:
"새로운 가능성 열어 놓은데 대해 주식시장이 앞으로의 비전을 읽은 것 같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조헌제 실장은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의료 정책으로 국내 신약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네릭 시장의 현 규모는 600억 달러인데, 오는 2011년에는 700억달러 규모로 시장이 커질 전망입니다.

한국의 의약시장은 1989년 이후 총 40여건의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이제 미국이 외국 의약품 수입 허용 정책을 펴면서, 한미약품, 동아제약, LG생명과학의 미국 제네릭 시장에 대한 수출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도전 위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바이오 시장이 저가 고품질 정책을 펴고 있어, 개발 신약의 약가 문제가 산재해 있는 겁니다.

현대 증권은 현 바이오 R&D기업의 매출이 미미하지만, 현금 보유 상황이나 영업의 흐름을 고려할 때, 향후 2-3년간은 안정된 영업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유나 / 현대증권 연구원:
"그러나 묻지마 투자가 아니라 기업을 가려서, R&D투자가 성과 거둘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혜안이 필요하다."

앞으로의 가능성만 믿고 무조건 투자할 게 아니라, 실제 줄기 세포가 앞으로 미칠 영향력이 어떤지 생각하고, 신중하게 투자에 임하라는 조언입니다.

MTN, 김영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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