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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10년만에 3배 늘어

이대호

자산운용사가 최근 10년 사이 3배나 늘어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산운용사는 국내와 외국계를 모두 합쳐 63개로, 지난 98년 22개에서 3배 가까이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자산운용업계가 운용하는 모든 유형의 펀드는 지난해 말 현재 360조원 대로 지난 98년 200조원대의 두 배에도 못미쳐, 펀드 규모보다 자산운용사가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증권사는 53개에서 61개로, 손해보험사는 16개에서 30개로 증가했고, 은행은 20개에서 18개로, 종합금융회사는 14개에서 2개로, 상호저축은행은 211개에서 106개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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