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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근속연수, 대기업중 사상 '최고'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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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가운데 KT 직원들의 근속 연수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평균 근속 연수를 분석한 결과 KT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가 19.8년으로 가장 길었습니다.

이어 포스코가 19.1년, KT&G가 18.9년, 현대중공업이 18.3년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등의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으로 길었으며 유통·무역, 건설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근속연수는 10년 이하로 상대적으로 짧았습니다.

대기업 전체 평균 근속연수는 11.2년이었으며 남성은 11.5년, 여성은 7.1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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