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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가격맞는다면, 에쿠스 구입도.."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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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제 저녁에 있었던 신형 에쿠스 발표회장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는데요, 정몽구 회장은 에쿠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강효진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신형 에쿠스 발표회장은 국내 최고급 명차를 보러온 정치와 재계 명사들과 각계 인사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준표 한나랑 원내 대표,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등 정치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차 발표회장이 처음인 홍 원내대표는 많은 참석자들을 의식한 듯 뼈있는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작년에 가장 이득을 받은 현대자동차가 FTA 반대하는 파업을 했습니다.
다시는 올해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사가 화합을 해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이 신형 에쿠스를 해외 주재 외교관들의 자동차로 공급할 계획이 없냐는 질문에 한 총리의 재치있는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한승수 국무총리
"조석래 회장께서 얘기하신 각국에 나가 있는 대사관에 대사 전용차로
에쿠스를 사줍시사 하는 부탁에 대해서는 가격이 맞는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몽구 회장의 에쿠스 사랑은 남달랐습니다.

아들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행사가 끝난 뒤 곧장 행사장을 빠져나간 것과 달리 정 회장은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식사를 권하며 오랫동안 행사장을 지켰습니다.

[녹취]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뭐, 이제 식사 좀 하지 머.."

정 회장의 예상치 못한 식사 이야기에 급히 접시를 준비하는 헤프닝도 벌어졌습니다.

정 회장은 에쿠스 판매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췄습니다.

[녹취]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다른 차보다 손색이 없고, 부가가치가 높고, 협력업체들도 애를 많이 썼고
그런 부가가치가 높으면서 자동차 현대 브랜드 가치가 올라갈 것이다"

현대차는 이번 출시된 에쿠스를 올해 국내 시장에서 1만 3천대, 해외 시장에서는 1천대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MTN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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