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성공 DNA는 이것

< 앵커멘트 >
여러분은 투자의 철학과 원칙이 있으신지요.
시장을 알기 전에 나 자신의 투자 성향을 알아야, 남을 이기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대호 기자가 투자성향과 방법이 다른 성공투자자의 전략을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MTN에 출연하고 있는 김동섭 소장은 일목균형표를 기반으로 한 차트분석 전문가입니다.

[인터뷰]김동섭 블루오션 인베스트먼트 소장:
‘차트든 가치투자든 중요한 것은 자기 몸에 맞는 매매 기법이 좋다는 건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기술적 분석이 몸에 가장 잘 맞습니다.’/

가치투자 전문가 김정환 밸류 25 대표는 행복하게 투자하기 위해 가치투자를 택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정환 밸류25 대표:
‘저같은 경우는 본업에 더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기투자를 하게 되면 본업에 충실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장기투자를 하는 이유는 기존의 직업에서 성공하고 투자는 나에게 또 하나의 이익을 주는 개념으로 보고 있어요.’/

김 대표와 같은 회사에서 일하지만 투자 성향은 180도 다른 김형준 부사장.

하루에도 수십 번 초단기로 투자하는 김 부사장은 시장의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초단기로 매매하며 이것이야말로 자신과 가장 잘 맞는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형준 밸류25 부사장:
‘어떻게 보면 모순되는 면도 있어요. 초단기 투자가 제일 위험한 것 아니냐 생각할 수 있죠. 그런데 자기에게 확실한 매매 기준이 있다면 그것보다 더 안전한 매매법은 없다고 생각해요.’/

사람은 누구나 성향이 다르고 투자의 목적과 기간, 그리고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 투자 방법이 옳다 그르다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 보다는 자신의 성향에 맞는 투자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이채원 한국투자밸류 부사장:
‘트레이닝을 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어떤 성격을 갖고 있고 본인의 투자전략이 과연 내 몸에 맞는 건지를 먼저 확인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상위 5%도 승리하기 어려운 주식시장에서 나 자신을 모른다면 지금이라도 본인의 투자 성향을 되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MTN 이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