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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펀드, 포트폴리오에 10%정도가 바람직

김영미


< 앵커멘트 >
경기침체와 금융위기로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농산물과 같은 원자재 관련펀드가 대안투자처로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농산물 펀드에 대한 투자 전략, 김영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농산물 펀드는 쌀과 설탕, 옥수수, 커피, 콩, 밀 등의 곡류뿐 아니라 농축수산업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급속한 도시화로 경작지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지면 농산물 가격이 올라, 펀드 수익률이 좋아질 것이라는 구조입니다.

[인터뷰] 김종철 /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리서치과장:
“농산물 펀드는 인플레이션 헷지 기능이 있다. 다시 말해서 물가가 올라도 농산물 펀드를 갖고 있는 사람은 이런 수익이 고스란히 펀드의 수익률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농산물 펀드는 농산물 파생상품과 연계된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가 있는가 하면,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그런데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의 경우, 기업의 특성에 따라 농산물 가격 상승이 원가 부담으로 이어지면 실적이 악화돼, 곧 펀드 수익률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

또한 선물지수 펀드는 주식형펀드보다 대체 투자 효과가 크다는 게 장점이지만,농산물 값이 하락하면 수익 감소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다는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농산물펀드는 대안투자로 인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인터뷰] 김종철 /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리서치과장:
경기 침체하에서도 수요 위축 안되는게 농산물의 특성이다. 달러 약세시 농산물 가격 오를 수 있다. 자산배분전략차원에서 10%정도는 가져가야... /

지난해 중국관련 펀드, 리츠펀드, 물펀드 사례를 되새겨 볼 때, 농산물 펀드의 경우에도 시장을 봐가면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MTN 김영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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