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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似春이라 했지만 춤春來, 수익율게임으로 ~

강동진(스티브) 버크셔리치 대표

해외증시동향

글로블 투자은행의 몰락 이후 찾아온 상업은행의 문제가 화두다. 은행권에도 부실채권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이니 금융시스템이 정상작동이 어렵다. 금융시스템의 장애로 기업과 가계에 유동성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니 경기침체(Recession)가 가속화되고,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채산성이 나빠지니 실업자가 급증한다. 현재 전세계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점이다.




2조달러에 이르는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2.10)이 3가지로 발표되었다. ①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인수를 위한 민간투자펀드 1조달러 조성, ② 금융기관의 자본확충을 위한 금융안정기금 설립, ③ 자산담보부(모기지)채권의 매입규모를 1조 달러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지금은 자본확충의 전 단계로서 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를 평가(Stress Test)하는 기간이다. 금융시스템 안정 기대감이 커지면서 세계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유동성 기류도 봄기운이다.

주중은 경제지표 발표가 뜸하다. 이번주 미국경제지표는 예상보다는 좀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 무역수지는 개선된 수치였고, 소매판매도 예상보다 좋았다. CAN SMILE 모델에서는 Recession 기간을 20개월대 초반으로 가정하고 있으니, 중심을 잡고 세계경제동향을 점검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언론을 통하여 발표되는 난잡한 정보가 오히려 공해다.

금융시스템이 안정된다면 유동성 기류가 변한다는 의미다. 지금까지는 증권시장보다는 채권시장이, 신흥시장보다는 선진국시장이 유동성의 착지였다. 이른바, 안전자산으로의 이동현상이다. 그런데, 유동성이 순환한다면 금리스프레드가 측도다. 이를 감지하는 관측 모델중 하나가 아래의 자료다. 지난해 10월, 11월, 그리고 올해 초반은 세상이 침몰할 듯한 불안 소식속에 유동성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면, 이달들어서는 모양이 아름답다. 한국증시에서의 외국인 매수세가 정신나간 제비가 아니란 얘기다.

미국증시동향

주밀 미국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일주일간 보면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세요, 연속 상승할 정도로 힘이 좋아졌다. 금융시스템의 안정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요인이라지만, 낙폭과다에 따른 반작용이 풋세력의 숏카버링을 급하게 한 것이 컸다.

업종 및 종목별 특징을 살펴보면, 단기 폭등한 은행업종이 숨고르기형으로 조정에 들어가고 전통업종의 대표주자인 철강, 석유업종도 부진했다. 그 대신, 자동차, 항공, 증권, 보험 업종등 덜 오른 업종군에 순환매가 몰렸으며, 양지군인 기술업종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국내증시동향

주말 코스피는 세계증시의 급등 후광을 받지 못하고 2일째 숨고르기였다. 전날은 LG디스플레이의 블룩딜이, 이날은 두산중공업의 산업은행 보유지분이 블록딜로 시장에 흘러나왔다. 외인수급모델은 괜찮다. 순매도로 잡힌 것은, 전일 세일한 LG 디스플레이 물량이 단타로 500만주(1200억원)의 차익을 챙긴 영향이다. LG그룹주가 오르고 삼성주들이 하락했으며, 코스피가 부진하고 코스닥이 좋았다. 순환과정이다.

코스피는 우리외환 보유고가 껍데기 뿐이라 카더라, 2월무역흑자는 꽁수라 카더라, 3월 위기설이라 카더라, 북한은 쏠지 모른다 카더라, 미국이 파산상태라 카더라, 동유럽이 망한다 카더라 등등 세계 최강의 풋쟁이발 그 험한 뉴스의 방해공작을 뚫고 월요일날 매수신호가 출현했다. 신호가 출현한지 일주일째, 세계증시도 일제히 반등하고, 수급도 따라서 좋아진다.

수익률게임의 대상은, 우리가 지난해 가을부터 준비해온 전략종목 목록에서 FIGHT(Financials, IT, Green T, bioHealthcare Tech) 종목들의 신호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집중공략하는 것이 금번 신호기간의 핵심전략이다. 불사춘이 아니라 춤춘래이니 종목별 신호들이 불긋불긋한 야생화 같다. 오늘은 이 중 Green Tech. 중 저탄소 원자력테마중 원자로시스템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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