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4만개 증발…고용'쇼크'
최환웅
< 앵커멘트 >
요즘 청년층을 두고 '인턴 세대'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어 정부에서 내놓은 청년인턴만 바라보는 모습에서 나온 말입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일년 사이 일자리는 14만 2천개가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정인숙 통계청 고용통계팀장)
"취업자는 2,274만 2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42천명이 감소하였습니다. 고용률은 57.0%로 1.0%p 하락하였습니다. 실업자는 924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06천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일자리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6년만에 최대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정부에서 제공한 5만개에 이르는 행정인턴직에도 청년실업율은 크게 증가해
한 달 사이 8.2%에서 8.7%로 0.5%포인트 급등했습니다.
정규직을 비롯한 상용직 일자리는 늘어난데 비해 임시직과 일용직, 그리고 자영업자의 감소세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구직단념자는 모두 17만명으로 일년 사이에 5만명이 증가하는 등 비경제활동인구는 모두 50만명, 3.2% 늘어났습니다.
전국 평균 실업률이 3.9%인데 비해 울산과 대구 지역의 실업률은 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실업증가율 역시 가장 가팔랐습니다.
실업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도로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못미쳤습니다.
MTN 최환웅입니다.
요즘 청년층을 두고 '인턴 세대'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어 정부에서 내놓은 청년인턴만 바라보는 모습에서 나온 말입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일년 사이 일자리는 14만 2천개가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정인숙 통계청 고용통계팀장)
"취업자는 2,274만 2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42천명이 감소하였습니다. 고용률은 57.0%로 1.0%p 하락하였습니다. 실업자는 924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06천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일자리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6년만에 최대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정부에서 제공한 5만개에 이르는 행정인턴직에도 청년실업율은 크게 증가해
한 달 사이 8.2%에서 8.7%로 0.5%포인트 급등했습니다.
정규직을 비롯한 상용직 일자리는 늘어난데 비해 임시직과 일용직, 그리고 자영업자의 감소세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구직단념자는 모두 17만명으로 일년 사이에 5만명이 증가하는 등 비경제활동인구는 모두 50만명, 3.2% 늘어났습니다.
전국 평균 실업률이 3.9%인데 비해 울산과 대구 지역의 실업률은 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실업증가율 역시 가장 가팔랐습니다.
실업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도로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못미쳤습니다.
MTN 최환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