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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된 가치주, 삼천리

[MTN 머니투데이플러스] 실시간 기업리포트
김주연

Q1. 우리나라 대표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삼성전자의 향후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란 내용의 보고서가 나와있네요?

A1.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는 우리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도 피해나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70만원선까지 올랐던 삼성전자 주가는 하반기를 향하면서 40만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최근 시장이 조금 살아나는 듯 한 모습을 보이면서 삼성전자도 55만원선까지는 회복을 했습니다.



오늘 NH투자증권에서 나온 보고서는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을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는데요, ‘일등 기업의 경쟁 우위 및 실적 개선 트렌드에 주목한다’는 제목의 이 보고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52만원에서 70만원까지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를 경쟁사 압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올해 이후 실적 개선 트렌드, 그리고 경쟁 우위 확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환율 상승과 NAND 플래시 메모리 가격 상승, 그리고 휴대폰 수량 증가 등을 반영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손실을 축소 조정한다고 밝혔는데요, 삼성 LED, 삼성디지털이미징, 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의 신규 자회사를 통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 강화, 또 DRAM 공급 부족 현상 역시 삼성전자의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하게 한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증권주 역시 주식 시장이 침체기에 빠지면서 함께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었었죠?
증권주 가운데에서도 펀드 시장 활성화와 함께 가장 부각됐던 종목, 미래에셋증권인데요, 펀드 수익률이 바닥을 기면서 가장 우려가 컸던 종목이기도 합니다. 오늘 신영증권은 이런 미래에셋증권의 실적 개선 속도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는데요,
이 보고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금요일 내놨던 2월 실적에 대한 언급부터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실적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부진한 수준을 면치 못했다는건데요, 펀드시장의 더딘 회복이 이어진다면 미래에셋증권의 실적 개선세 역시 예상보다 그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점, 유의를 해야한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이렇게 실적 개선 속도가 느려질 수 있는 상황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주가 탄력성 역시 예전의 강세장에서와 같은 모습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힌 이 보고서, 목표주가를 기존 95,000원에서 89,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의견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Q2. 삼천리를 저평가된 가치주로 꼽는 보고서도 있네요?

A2. 네, 요즘 같은 때 담아둬야 하는 종목들, 가치는 충분하지만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그 가격이 현저히 낮아진 종목들일텐데요, 오늘 한양증권은, 그 본질 가치를 감안할 때 저평가가 심화돼 있다며, 삼천리를 저가 매수 하라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단기 수급보다는 내재 가치에 투자하자’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최근 악화된 석탄 시세를 반영해 삼천리의 목표주가는 기존 254,000원에서 170,300원으로 하향하지만, 매수 의견은 그대로 유지를 한다고 밝혔는데요,
지역 도시가스 공급이라는 독점적 라이센스를 기반으로 실적 안정성을 갖고 있는데다, 시장에서 극히 저평가된 우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만큼, 지금이 삼천리 저가 매수의 적기라고 덧붙였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자회사 삼탄의 기업가치를 현재의 두 배 내지 세 배 까지로 보고 있는데요, 주당 최소 45,000원에서 최대 150,000원까지의 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월 24일 전해드린 실시간 기업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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