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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반등랠리 이어질까

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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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 증시가 7% 급등했습니다. 지난 해 10월 말 이후 최대폭으로 오른건데요. 미국 증시의 이런 반등 랠리, 과연 앞으로 쭉 이어갈 수 있을까요?
김영미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다우지수 7775.

한 때 7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던 다우지수가 미국 금융 부실자산 해소 발표에 화답했습니다.

부실자산 청산이라는 구제안이 구체화 된 것에 대해 시장의 반응은 그 어느때 보다 뜨거웠습니다.

미국의 S&P 금융주 지수는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고,
은행주 역시 리먼 사태 이후 처음으로 50일 평균선을 웃돌았습니다.

이렇게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지난 2월 초 가이트너 장관의 금융시장 안정책 발표 당시와는 이미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금융기관이 올해 들어 이익을 내고 있는 상황이고, 미 증시에 유입되는 자금도 늘었습니다.

게다가 중앙은행이 국채를 매입하기 시작하면서 불어난 풍부한 유동성이 미국 증시로 유입될 것이란 기대도 적지않습니다.

[인터뷰] 류용석 / 현대증권 연구원 (2'58-3'04)
"미국은 제가 볼 때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추가 상승 가능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이번 부실자산 매입 계획의 성패는 민간 투자자 유치에 달려 있고, 이에따라 증시도 추가상승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승우 / 대우증권 연구원 5-15, 40-45
"일부 우려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지 않겠느냐...
이 정도면 민간자본이 참여할만하다라는 느낌이 들 만한 수준입니다."


결국 미국 재무부의 민관 합동 부실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차질없는 진행을 보고 미증시는 추가상승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역으로 투자자들의 기대가 무산될 경우 급하게 하락반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 시카고선물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43.23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여전하다는 것을 대변하고 있는 겁니다.
MTN 김영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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