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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투자 재개 '유동성 풀리나'

김성호 기자

이달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현금 확보를 위해 투자한 주식을 거둬들였던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개도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식의 경우 지난 10일부터 본격 매수하기 시작해 26일까지 1조73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채권은 11일부터 사들이기 시작해 26일까지 8640억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최근들어선 주식보다 매수 규모가 더욱 많아지는 분위깁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매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10일부터 주식 1만8880계약, 채권 1만7000계약의 누적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준기 SK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외국인의 매수 움직임은 한국만의 차별화된 투자가 아닌 개도국 전반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팀장은 "개도국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글로벌 유동성 환경개선에 따른 유동성 랠리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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