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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 wsj, '한국은 외채중독'

최환웅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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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사이 외신들이 전한 소식을 정리하는 외신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월스트리트 저널입니다.
 
[Korea's Debt Junkies]-외채 중독 한국
'외채중독 한국'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재 과도한 외채수준으로 해외투자자들의 걱정을 산 한국 기업들이 그 해결책으로 더 많은 외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 기업들의 외채발행 러쉬가 시작됐다고 하면서 한국석유공사와 산업은행 등은 앞으로 아홉 달 안에 200억 달러 규모의 외채를 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채발행은 결국 한국 기업들의 신뢰성에 대한 시험이 될 것이라며 만약 발행에 성공한다면 투자자들을 안심시켜 바이코리아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음주에 정부보증을 받아 외채를 발행할 예정인 하나은행의 발행성공 여부가 진정한 테스트가 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Oil production cutbacks threaten major price spike, study says]-석유감산, 유가폭등 부를 수도
 
다음은 학술연구 보도입니다.
케임브리지 에너지 연구협회는 경기침체와 유가하락으로 인해 석유회사들이 투자를 크게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침체가 끝난 뒤에는 다시 찾아온 에너지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원유가가 폭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소는 경제위기 전에 세계 석유생산능력이 2014년이면 하루 1억 배럴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지금 증가속도는 기대의 절반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연구협회는 정부의 친환경 규제와 에너지효율성 강조 등이 석유수요를 줄여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으로 파이낸셜 타임즈 보시겠습니다.
 
[US reveals sweeping regulatory overhaul]-미국, 새로운 금융규제시스템 발표
 
머릿기사로 미국 정부가 금융회사들에게 더욱 엄격한 자본확충비율을 요구하는 새로운 금융규제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게임의 새로운 규칙을 만들겠다'며 모든 금융기관과 지급결제시스템을 감독하는 단일한 감독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또한 헤지펀드 등에 대한 규제를 크게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Vietnam maintains positive growth]-베트남 연간 경제성장률 3.1%
 
지난해 베트남의 경제성장율이 플러스를 유지했다는 소식입니다.
동남아시아의 주요 국가들이 모두 침체에 빠져든 가운데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2007년 7.4% 성장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치인데다가 시장의 기대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베트남의 성장세는 건설경기 부활과 필리핀으로의 대규모 쌀 수출 덕분이라고 합니다.
 
[Inflation insurance]-정부는 인플레이션, 투자자는 디플레이션 우려
마지막으로 파이낸셜 타임즈의 렉스 칼럼입니다.
'인플레이션 보험' 칼럼은 정부는 현재 디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에 추점을 맞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칼럼은 상품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조심하라고 권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자가 붙는 금융상품과는 달리 석유와 원자재는 보관하는데 돈이 든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는 충곱니다.
이는 현물과 선물, 그리고 관련 기업의 지분인수에도 모두 같은 영향을 미치고, 상품가격 하락의 위험 역시 무시할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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