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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W] 뉴타운 고분양가 막을 방법없나?

부동산부

[부동산W 스페셜리포트]

부동산 전문기자들이 생생한 현장소식 전하는 '스페셜 리포트'.

이번주는 서울시의 각종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는 뉴타운 구역내에서 개별조합들이 일반분양가를 턱없이 높게 책정하고 있지만 제어할 수단이 전혀 없는 실태를 고발했다.
 


조합임원 성과급으로 185억원을 요구해 물의를 빚은 아현뉴타운 3구역 조합은 백12m²형의 일반분양가를 9억 2백만 원에 책정했다.

3.3m²당 2천6백50만 원으로 인근 아현4구역이 2천만 원을 겨우 넘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비싸다.

반면 백12m²형 조합원 분양가는 4억9천만원대로 5억 2천만 원을 넘는 4구역이나 5억 6천만 원의 공덕5구역보다 훨씬 저렴하다.

일반분양가를 조합원 분양가의 두배 가까이 책정했지만 관할 마포구청이나 서울시 등은 통제할 방법이 전혀 없다는 입장.

뉴타운 구역으로 지정되면 계획수립비용 전액과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부담 일부를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지원하고 광역 개발로 인한 대단지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결국 공공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고분양가를 제어할 방법은 전혀 없다보니 뉴타운이 집값상승의 주범이라는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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