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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F 합병, 마지막 고개 넘었다

김경미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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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KT와 KTF의 합병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KT와 KTF는 각각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녹취] 이석채 / KT 회장
"합병 KT는 융합시대의 IT리더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초석을 다질 것입니다. 오늘 주주총회를 통해 KT가 새롭게 탄생하고자 하오니 주주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리며"

KT와 KTF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을 승인받았습니다.

두 회사의 합병을 반대한 주식 수는 KT가 1940만주, KTF는 1479만주입니다.

두 곳 모두 7% 초반. 예상보다 적은 수치입니다.

[녹취] 이석채 / KT 회장
"현재 저희들의 전망에 의하면 당초 예상보다도 주식매수청구권 규모 훨씬 적을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합병의 비용이 당초 생각했던것 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주 대부분은 합병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병동 / 경기도 용인시
"합병이라는게 큰 변화잖아요 주주가치를 높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녹취] 개인주주 / KT
"끝까지 합병을 잘 추진해 주길 바라면서 다같이 큰 박수로 이번 안건을 승인하는데 적극 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밖에 KT는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바꾸는 정관변경안을 통과시켜 CIC 제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주총이라는 마지막 고개를 넘은 KT는 합병 작업에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KT는 합병 법인 출범에 앞서 다음달 중순 유선서비스 통합브랜드인 '쿡'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 초 시작됐던 KT와 KTF의 합병 절차는 다음달 중순 주식매수청구기간이 끝나는대로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MTN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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