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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노조에 학자금·휴가비 중단 요구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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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가 학자금과 휴가비 지급을 중단하는 내용의 올해 임금 교섭 요구안을 노조측에 제시했습니다.

GM대우는 "이번 요구안은 이미 임원과 사무직원들의 임금을 삭감하기로 합의한 것처럼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그동안 한시적으로 후생복지를 양보하고 판매 회복을 위해 홍보활동도 펼치는 등 회사 살리기에 힘을 쏟았다" 며 "이같은 회사의 일방적인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GM대우는 노조와의 특별단체교섭을 통해 연차 지급 중단 등 복지제도를 일시 중단하고 임원과 사무직 직원의 임금 10%를 삭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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