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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OK'과 'T밴드'의 전쟁 시작된다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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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는 도발적인 문구의 TV광고 보셨습니까?
KT가 새롭게 선보이는 '쿡' 브랜드 광고인데요.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도 서비스명을 개편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통신업계에 때 아닌 브랜드 전쟁이 한창입니다.

KT는 집전화와 초고속인터넷, IPTV 브랜드를 '쿡'으로 통합하기로 하고 대대적인 광고에 나섰습니다.

포털사이트 다음 위성지도 서비스를 통해 '쿡'이라는 브랜드 이름만 공개한 KT는 3만5000여명 직원들이 자신의 집에 광고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이석채회장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곳저곳에 쿡을 알리는 빨간 현수막이 붙어있습니다.

다음주부터 KT의 유선 서비스 명칭은 각각 '쿡 전화', '쿡 인터넷', '쿡 TV'로 바뀌게 됩니다.

[인터뷰] 박인순/ KT 과장
"KT의 홈고객 통합브랜드 '쿡'이 4월 8일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 때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이에 맞서 유무선 통합브랜드 'T밴드'를 선보였습니다.

SK텔레콤의 'T'브랜드와 SK브로드밴드의 '밴드'를 합성한 이름으로 앞으로 결합 상품 명칭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대웅/ SK텔레콤 매니저
"새롭게 런칭한 'T밴드'는 SK텔레콤의 새로운 유무선 결합 상품 브랜드입니다. 앞으로 이동전화 'T'를 중심으로 인터넷, IPTV, 인터넷 전화를 묶는 결합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SK브로드밴드도 초고속인터넷 '브로드앤'과 전화 '브로드앤폰'의 이름을 각각 '브로드앤 인터넷', '브로드앤 전화'로 구체화했습니다.

그러나 '브로드앤'이라는 말이 다소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장기적으로는 SK텔레콤의 'T'를 활용해 명칭을 개선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좀 더 친근하게, 좀 더 단순하게.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위한 통신사들의 브랜드 경쟁이 눈물겹습니다.
MTN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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