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검출 파우더, '부모들이 뿔났다'

'석면검출 파우더' 쇼크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넷포털 다음의 까페 '석면베이비파우더 소송모임'은 석면피해와 관련해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하루만에 400명 이상이 가입하는 등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환경운동연합은 정확한 피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석면피해 신고센터'를 통해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직접 듣고 피해실태를 파악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신상진 의원은 "화장품 원료인 탈크의 위험성은
이미 지난 2004년 식약청의 연구용역보고서에서 지적됐으나 식약청이 이를 5년이나 방치했다"고 주장해 식약청에 대한 비난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