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세권 토지비 연체 '모럴해저드'"
김수홍
토지대금 납부에 차질을 빚고 있는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토지매각 주체인 코레일은 중도금 납부 연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허준영 코레일 신임사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용산역세권개발주식회사의 중도금 납부 유예 요구에 대해 "요구사항이 지나치다"고 말했습니다.
허 사장은 "IMF때도 계약이행을 안하는 경우는 없었다"며 "컨소시엄 대부분이 대기업으로 구성됐음에도 계약을 불이행하는 것은 대기업의 모럴 헤저드"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물산과 국민연금 등 컨소시엄이 구성한 용산역세권개발 주식회사는 2차 중도금 8천800억원을 납부하지 못해 연 17%에 달하는 연체이자를 물어야 할 상황입니다.
허준영 코레일 신임사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용산역세권개발주식회사의 중도금 납부 유예 요구에 대해 "요구사항이 지나치다"고 말했습니다.
허 사장은 "IMF때도 계약이행을 안하는 경우는 없었다"며 "컨소시엄 대부분이 대기업으로 구성됐음에도 계약을 불이행하는 것은 대기업의 모럴 헤저드"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물산과 국민연금 등 컨소시엄이 구성한 용산역세권개발 주식회사는 2차 중도금 8천800억원을 납부하지 못해 연 17%에 달하는 연체이자를 물어야 할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