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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파산 '초읽기'... 주가폭락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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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외신들이 GM 파산보호신청이 임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파산을 신청한 뒤 회사를 우량과 비우량으로 분할하는 방안입니다.

임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의 파산신청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GM이 파산신청을 진지하고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M은 파산을 신청한 뒤 우량 브랜드만으로 구성된 '새로운 GM'과 부실부문으로 구성된 '낡은 GM'으로 회사를 분리하는 방안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

블룸버그통신 또한 GM의 파산신청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회사가 분리될 경우 뉴GM은 보증 채무 등 우선순위가 높은 채무를 떠안게 될 전망입니다.

반면 부실회사가 떠안게 될 무보증채 보유자들은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식 역시 감자로 인해 사실상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때문에 뉴욕 증시에서 GM주가는 전날에 비해 12% 급락했습니다.

GM의 새 최고경영자 프리츠 헨더슨은 최근 파산신청 없는 구조조정이 바람직하지만 필요하다면 법원에 파산을 신청할 것이라고 거듭 밝혀왔습니다.

정부로부터 134억달러의 운영자금을 지원받아 연명하고 있는 GM은 지난달 말에 자구계획을 제출했지만 거부당하고 6월1일까지 다시 획기적인 자구방안을 제출하도록 요구받은바 있습니다.

MTN 임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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