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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유가 사흘째 하락, WTI 50불 하회

임지은 기자

블룸버그통신-유가 사흘째 하락,WTI 50불 하회 
국제유가가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 서부텍사스신원유, 즉 WTI는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석유재고가 늘어났을 거란 전망들이 나온데다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를 시작으로 1/4분기 미국 기업 실적 악화 우려에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유럽경제의 위축 소식까지 겹쳐 경제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뉴월드 트레이딩 거래책임자인 버튼 슐릭터는 마켓워치에 재고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기업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란 예상에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이 유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로이터통신-미 신용카드 사용 32년래 최대 감소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조이면서 미국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32년만에 최대 규모로 감소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달 일반적인 물품구매에 사용되는 리볼빙 신용카드 사용잔액이 9558억달러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소율로는 1976년 이후 최대폭이라고 합니다.
신용카드 사용액은 최근 7개월 가운데 5개월간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그 이전의 경우 15년간 월간 신용카드 사용액이 줄어든 적은 단 한번밖에 없었다고 하니, 이번 경기침체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지 더욱 체감하게 됩니다. 
 
로이터통신-GM, 파산 신청 '초읽기'...주가 폭락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네럴 모터스(GM)의 파산신청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서 GM이 파산신청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GM이 파산을 신청한뒤 우량 브랜드만으로 구성된 '새로운 GM(New GM)'과 부실부문으로 구성된 '낡은 GM'으로 회사를 분리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시나리오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회사가 분리될 경우 뉴GM은 보증 채무 등 우선순위가 높은 채무를 떠안게 될 전망입니다.
주식 역시 감자로 인해 사실상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를 반영하듯 뉴욕 증시에서 GM주가는 전날에 비해 10%이상 급락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美 F-22구입 중단, 무인기는 늘려

미 국방부가 최처단 스텔스 전투기인 F-22의 구입을 중단하고 게릴라전에 유용한 무인정찰공격기의 구입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2010년 국방예산안은 5340억달러로 올해 국방예산안보다 210억달러 늘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주요 사업 중단으로 실업자를 대량 양산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북한 로켓발사에도 불구하고 미사일방어 시스템 예산이 15% 가까이 줄면서 미 의회의 반발이 거세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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