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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재정 "추경 감안해도 성장률 -2%"

최환웅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추경효과를 감안해도 -2%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세계경제가 더욱 악화되는 것을 추경으로 상쇄해서 그나마 경제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장관은 또한 백재현 국회의원이 "예상을 넘어서는 경기침체로 세수는 더욱 줄어들 것인 만큼 제2의 추경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일리가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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