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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공룡KT'와 결합상품 전쟁 벌인다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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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창사 25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이 새로운 성장을 위해 4대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정만원 사장은 이 자리에서 KT와의 결합상품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이 KT-KTF 합병이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정만원/SK텔레콤 사장
"유선의 경쟁력을 무선 시장까지 전이하는 소모적인 경쟁을 걱정한다고 했던 부분은
상당부분 정리가 됐고 제도 개선방안 결과에 따라 어느정도 시장에 영향 미칠지가 결정되기 때문에 아직은 그게 어떻게 나올 것인지 가늠하기는 어렵습니다."

KT의 결합상품이 출시되더라도 현재의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녹취] 정만원/SK텔레콤 사장
"KT의 결합상품 관련해 당연히 대응하고 있고 결합상품이라 하더라도 단순 결합쪽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질적 통합을 위한 결합상품이어야 하는데

기능적 통합이라든가 좀더 진보한 결합상품쪽으로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50.5%의 마켓쉐어는 저희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 사장은 창사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장을 위한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기술 리더십 확보, 서비스 발굴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 상생적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세계화, 소비자 후생증대를 4대 과제로 삼아 글로벌 블루 오션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KT와 KTF의 합병으로 무선통신 1위를 지켜왔던 SK텔레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성장정체 위기에 빠진 SK텔레콤이 안팎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통신업계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TN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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