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내이사 평균연봉 47억원
임지은
국내 10대 기업에 속한 등기임원들의 1인당 연평균 보수가 지난해 12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자산총액 기준으로 10대 그룹은 삼성과 현대, 기아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KT, 금호아시아나 등입니다.
등기된 사내이사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로, 사내이사 1인당 연간 보수는 47억원에 이릅니다.
이건희 전 회장과 사내등기이사들이 대거 퇴진하면서 2007년 133억원에 이르던 삼성임원의 평균연봉은 47억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SK텔레콤 등기임원의 연봉이 15억8천100만원으로 2위였고 ㈜GS의 사내이사 연간 보수는 11억4천만원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