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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깜짝' 흑자 전환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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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1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임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가 시장의 예측을 훨씬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2008년 4분기 7400억원 영업적자에서 올 1분기에는 4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본사 기준으로는 지난 분기 대비 1% 늘어난 18조5700억원의 매출과 1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순이익은 달러대비 원화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율효과와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지난 분기 대비 6400억원 늘어난 62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와 LCD가 저조한 가운데 정보통신과 디지털미디어 등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부문은 크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 1분기 부문별 경영실적
반도체는 1분기중 매출 3조7400억원에 650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비해 매출은 1800억원 줄었으며 영업적자도 900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LCD는 3조7500억원의 매출과 31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매출은 감소했고, 영업적자 폭은 늘었습니다.
 
이에 반해 정보통신 사업은 8조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도 전분기 1600억원에서 9400억원으로 7800억원 급증했습니다.

디지털미디어 사업 역시 매출이 2조4100억원에서 2조9300억원으로 5200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분기 1700억원 적자에서 올 1분기에는 1500억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기와 수요 회복을 낙관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2분기에는 수요회복 불황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메모리, LCD업체들의 가동률이 증가하고 세트업체간의 가격 경쟁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MTN 임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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