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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Q 영업익 890억원…예상 상회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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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기아자동차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자동차 시장 침체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당기순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등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갑니다.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기아자동차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을 내놨습니다.

기아차가 오늘 발표한 1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3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890억원으로 일년 전보다 12.8% 줄어들었습니다.
시장 예상보다 좋은 실적입니다.

기아차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248억원 적자에서 974억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자동차 수요 감소에도 환율 상승 효과에 노무비 등 원가절감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갑니다.

[녹취] 이재록 재무관리싱장 인터뷰
"기아차는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재료비, 노무비, 기타 경비 등 포함해서 원가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이 효과를 봤다고 생각한다."

1분기 판매도 비교적 좋게 나왔습니다.


기아차는 올 1분기 국내에서 7만 9천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4% 증가했고, 해외에선 14만 천대를 팔아 지난 1분기보다 21%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모닝과 포르테, 쏘울 등 중소형 차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자동차 시장 침체 상황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게 시장의 평갑니다.

기아차는 올 1분기 국내 시장 점유율 30%를 돌파한데 이어 주력 시장인 미국 에서도 올들어 사상 최초로 3%대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아차는 올 2분기부터는 미국과 중국 등 해외시장에 포르테와 쏘울 등 신차를 투입해 판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TN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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