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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검역소ㆍ양돈농가도 '긴장'

박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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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돼지인플루엔자 '추정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도 더이상 안심할수 없게 된 상황인데요. 인천공항 검역소 검사는 더욱 강화되고 양돈농가들은 불똥이 튀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입니다.
박상완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국내에서 처음으로 돼지인플루엔자 감염 '추정환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항 출입국자에 대한 검역과 발열 감시 등도 강화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 검역소는 비상체제로 돌입했으며 여행객들의 문의가
많아 업무가 마비될 정도입니다.

국내에서 멕시코간 직항이 없는 상태라 미국이나 일본을 경유해 입국하는 대상자까지 모두 검역대상에 넣을 경우 범위가 광범위해 검역당국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양돈농가도 돼지 인플루엔자로 바짝 긴장한 상태입니다.
이 곳은 국내 최대 양돈단지로 꼽히는 충청도의 한 돼지사육 농가입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친환경ㆍ유기농 돼지사육으로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벌써 돼지 인플루엔자 소식 때문에 돼지 가격이 마리당 5% 가량 떨어졌습니다.

특히 돼지고기가 5월에 가장 많이 팔리기 때문에 SI로 인해 양돈농가가 이번에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연원 / 유기농 돼지생산농장 대표
"친환경적으로 많은 농가들이 사육을 하고 있습니다. 외부의 질병이라든지
돼지 스스로의 면연력으로 견뎌낼수 있는 강한 돼지를 사육하기 때문에 아무리
구제역, AI, 돼지독감이 온다해도 국내산 돼지고기는 걱정안하고 드셔도
됩니다."

현재 양돈농가는 환율급등으로 인해 사료값 폭등과 생산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자 스탠드 업]
국내 양돈농가는 이번 돼지인플루엔자 영향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MTN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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