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간 중복사업 조정 논의
임지은
오창석 삼성테크윈 사장은 오전 서초동 사옥에서 열린 삼성 사장단협의회에서 그룹 계열사간 중복사업을 조정하고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오사장은 디지털카메라 사업부문이 삼성디지털이미징으로 독립한 이후 삼성테크윈의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에 삼성SDI 김순택 사장은 "삼성테크윈과 에스원이 감시카메라 분야에서 사업이 중복되고 있어 사전 조정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보안시장이 확대되면서 CCTV 시장을 놓고 삼성테크윈과 에스원이 경쟁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