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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2005억 규모 유증 결정

[MTN 김주연 앵커의 전일장특징주]
김주연

먼저 어제장 특징주부터 몇 가지 확인 해보겠습니다.
어제 시장에서는 전기, 가스주가 눈에 띄게 강한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경기 회복이 빨라지면 전기 요금을 올리거나, 연료비와 연동된 요금제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관련주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정부가 심야 전력 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란 소식을 호재로 삼아 한국전력이 3.78% 상승했고, 한국가스공사 역시 3%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NHN이 모처럼만에 5%대 강세를 기록했는데요,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는 광고 매출 증가와 함께 실적 회복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외국계 창구에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모습,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 실적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던 엔씨소프트, 어제 깜짝 실적을 내놨지만, 약보합 수준에 그쳤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어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2%, 또 216% 늘어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이 같은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지난 주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어제 주가는 소폭 조정 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습이었습니다.

부광약품이 어제, 레보비르에 대한 우려감으로 다시 약세였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한차례 이슈화 됐던 만큼, 판매가 재개된다 해도, 단기간 내 레보비르 매출 회복을 기대하긴 힘들다는 증권사 평가와 함께, 3%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내비게이션 전문 업체인 엑스로드, 지난 3월 말, 자본 잠식으로 거래가 중지됐었지만, 상장 폐지를 모면한 이후 어제 거래를 다시 시작했는데요, 상한가까지 직행해 2,32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엑스로드에 대한 실질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업의 계속성과 투명성 등을 논의했다며, 그 결과, 퇴출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종목과 관련된 뉴스들 몇 가지 확인 해보겠습니다.
동부메탈이 7000억 내지 8000억 선에서 매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은행은 사모투자전문회사를 설립해 외부 투자자 모집에 나설 예정으로, 이를 위해 동부메탈에 대한 실사와 가격 협상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포스코의 국제 신용등급이 기존의 A-로 유지됐습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어제, 포스코의 장기 외화표시 발행자 IDR 등급과, 선순위 무담보채권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본부는 어제, 붕주와 지이엔에프로부터 상장폐지 이의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스닥 시장본부는 지난달 28일, 상장폐지 실질 심사위원회 심의결과, 붕주와 지이엔에프에 대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종목별 공시 사항도 살펴보겠습니다.
유니슨이 태양광 사업부문에 대한 영업과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슨은 어제, 업계 경쟁 심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이 같이 결정했다며, 영업정지 금액은 최근 매출 금액 1007억원의 18% 정도에 해당하는 180억원 이라고 합니다.

신세계건설은 박호준씨 외 114명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2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고 어제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이들이 명동 하이 해리엇 1층 126개 점포를 각각 분양받을 때, 지하철 연결 통로 공사와 백화점 입점 등의 분양 광고 내용이 실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시행사와 신세계건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HMC투자증권은 신규 사업을 위한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00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어제 공시했습니다.
현대, 기아차 그룹 등 HMC투자증권의 주요 주주들은, 이사회를 통해 유상증자 참여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지난해 7월 있었던 1000어구언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는 현대, 기아차 그룹이 모두 참여했던 바 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어제, 시설자금 명목으로 해외 법인인 금호타이어 홍콩에, 1136억원의 금전을 대여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티에스엠텍인데요, 운전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 49만 3715주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처분 예정금액은 80억 7000만원 수준으로, 주식 매도는 기관투자자 블록딜 방식 등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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