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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급증 종목 크게 늘어

이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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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내증시가 가파른 급등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연초에 비해 100%이상 급증한 상장사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재계사이트 재벌닷컴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1789개 기업 중에서 16%인 294개사의 시가총액이 올들어 100%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 가운데 연초에 비해 시총이 10배 이상 불어난 상장사도 4개사나 됐습니다.

특히 시가총액이 100% 이상 증가한 상장사 중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 전체의 90%인 265개사였습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앤이코프'는 연초 64억원이던 시가총액이 지난 8일 988억원으로 불어나 연초 대비 1443%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바이오테마주 열풍을 타고 급등한 '알앤엘바이오'는 6184억원을 기록해 연초 대비 1189%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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