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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아직 다 사지 않았다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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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코스피를 더 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외국인이 순매수한 운송장비와 건설, 금융, 철강금속 업종은 2007년 11월 이후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순매도한 업종이라며, 당시에 외국인이 금융 위기 때문에 유동성을 회수하는 차원에서 순매도했기 때문에 이때 매도한 업종을 매수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외국인이 이달 들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업종인 건설업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순매수한 금액은 2007년 11월부터 1년 동안 순매도 한 금액의 52% 수준이고, 금융업종은 12%, 철강금속 업종은 22%, 운수장비 업종은 25% 수준이라며, 기존 매도 규모에 비해 최근의 매수 규모가 큰 것은 아니어서 외국인의 매수 여력은 아직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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