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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임기영 IBK투자증권 사장 내정

방명호


대우증권 신임 사장에 임기영 현 IBK투자증권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우증권은 내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기영 현 IBK투자증권 사장을 신임 사장 단독으로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주사 체제로 가면서 글로벌 CIB를 지향하고 있는 산업은행이 비전을 달성하는데 적합한 인재를 찾는 과정에서 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후보자는 1982년 뱅커스트러스트은행에 입행하면서 금융계에 첫발을 내딛은 후 살로몬브라더스 한국사무소 소장 겸 한국대표, 삼성증권 IB사업부장, 도이치증권 한국 부회장 등을 거쳐 2008년 5월부터는 신설사인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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