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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물 1만2610계약 순매도 코스피 1400내줘

이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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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발 악재와 함께 역시 옵션만기의 부담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외국인이 선물을 대량으로 내다팔고 현물도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1400선을 하향이탈했습니다. 이혜림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코스피는 2% 넘게 하락하면서 1380포인트를 겨우 지켰습니다.

미국의 소비경기가 예상보다 악화됐다는 소식에 달러를 비롯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된 데다 증시 낙폭이 커지자 원달러 환율은 23원 넘게 오르며 일주일만에 126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오늘 지수하락을 주도한 것은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였습니다.

어제 막판에 선물을 소폭 매수한 외국인은 장 시작과 동시에 팔기 시작해 1만 3000계약 가까이 내다팔았으며, 이로인해 프로그램 매도는 36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큰폭의 철강 제품 가격 인하를 단행한 포스코가 5.1%, 현대상사 인수 무산 가능성이 제기된 현대중공업이 4.5%, 환율 급등에 따라 KB금융지주가 4.8% 각각 급락하는 등 업종 대표주들이 동반 조정받았습니다.

최승훈 LIG투자증권 연구원: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크기 때문에 외국인과기관의 심리는 위축될것으로 앞으로도 단기조정은 불가피하다."/

이런 가운데 차별화 장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코스피와 다른 각자 노선을 걸으며 오늘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코스피시장에서 대거 팔자세를 유지하던 외국인과 기관 역시 코스닥시장에서는 매수세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MSCI 한국 스탠더드지수에 신규 편입될 것으로 알려진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는 급등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바이코리아에 치중하던 외국인이 이틀째 매도우위를 보임에 따라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중심의 종목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다만 자전거 테마를 비롯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급등주에는 신중함을 당부했습니다.

MTN 이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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