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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사 채권단 "연내 제값에 매각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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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을 비롯한 현대종합상사 채권단은 적정한 입찰 가격에 도달할 경우에만 매각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상사의 실적이 계속하여 개선되고 있고, 자원개발 사업분야의 배당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예멘 등 LNG 광구 투자에 따른 추가 배당이 예상되고 있어 회사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현대상사 매각 건을 최종 유찰시킨 외환은행은 청도현대조선의 재무상황 등 가격 할인요인을 해소한 뒤 연내 재입찰 또는 수의 계약 방법으로 매각을 다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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