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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재건축 'V자' 회복…3.3㎡당 3천만원 복귀

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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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7달 만에 3.3제곱미터당 3천만 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집계한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4월말 3.3제곱미터당 3천2만 원을 기록한 이후 현재 3천10만 원까지 올라섰습니다.



이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지난 9월 3천27만 원의 99% 수준이며, 2006년 12월 최고점 대비 85%까지 회복한 가격입니다.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 2천5백 만원대까지 추락핸 바 있습니다.

잠실 주공 5단지의 경우 올 초 대비 모든 평형이 2억 원 이상 올랐고, 가락시영이 1억 7천만 원, 장미아파트도 1억 원 넘게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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