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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해소책은 역시 '분양가 할인'

현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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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과 수도권의 일부 미분양 아파트들이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비결은 역시 분양가 인하인데 최고 1억원 이상 분양가를 깎아주는 할인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진주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앞.

최대 20%까지 값을 깎아주고 중도금과 계약금 혜택도 준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나부낍니다.



이 아파트는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주고, 일부 세대의 경우 김치 냉장고나 세탁기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2년 전 첫 분양 당시에 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 건겁니다.

이 같은 마케팅을 펼친지 한 달 반 만에 전체 470여 채 중 중소형 47세대가 모두 팔려나갔고, 대형 14채 만이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김혜영 / 성원건설
“요즘 분양 시장도 좋아지고 있고, 회사 유동성 확보차원에서도 할인 분양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반응도 상당히 좋아서 100% 완료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경기도 용인의 또 다른 아파트 역시 대대적인 할인을 시작했습니다.

1억원 넘게 분양가를 깎아줘, 일부 세대의 경우 3.3제곱미터 당 2백만 원 가까이 값이 내려갔습니다.

계약자는 2주 만에 80여 명, 주변 단지들도 하나둘 할인 경쟁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4월 용인 지역에서만 8천여 가구가 한꺼번에 공급돼 물량이 적체됐고 분양 당시보다 주변 집값이 내려가면서 업체들의 할인경쟁을 부르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최고 1억원 이상 분양가가 내려가면서 실수요자나 업체에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단지는 할인한 가격이 주변시세에 비해 여전히 비싼 경우도 있어 반드시 현장확인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현진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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