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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3개사 중 1개사 이자비용도 못 벌어

이동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 3곳 가운데 1곳은 ,이자비용도 벌지 못할 정도로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563개사의 올 1분기 이자비용은 3조294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1.64%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82%나 감소한 반면,이자비용은 41.64%나 증가해,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인 이자보상배율이 전년동기대비 4.37배나 줄어든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대 그룹 중에는 현대중공업의 이자보상배율이 138.75배로 가장 높았고, 한진그룹과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적자그룹으로 분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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