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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꽃 피운 노 전 대통령 추모 UCC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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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인터넷 역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 열기로 뜨겁습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을 담은 UCC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 인디밴드 멤버가 직접 만든 'we believe'라는 노래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내용의 이 노래는 UCC로 제작돼 2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락별(본명 김성만)/ 인디밴드 '울트라컨디션' 멤버
"처음에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같은 감정을 가지고 슬퍼하실지 상상을 못했구요 위로가 됐으면

해서 공개한 곡인데 더 많은 눈물들을 보게 된 것 같아서 약간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현재 인터넷상에는 노 전 대통령에 관한 UCC가 2만여개가 넘게 제작돼 국민적인 추모열기를 뒷받침했습니다.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국내외에서 제작된 추모 동영상이 봇물을 이루고 있고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주요 포털에도 애도의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싸이월드 동영상 코너에서도 노 전 대통령 관련 UCC가 모두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다예/ 대학생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랐는데요 친구들도 추모 동영상 많이 보고 메신저에도 근조 리본 많이 다는거 같아요. 친구들은 직접 봉화마을에 조문을 간다는 사람들도 있어요"

[인터뷰] 소성훈/ 대학생
"싸이월드나 네이버 같은 인터넷 검색포털에서 관련 동영상 많이 볼 수 있었구요 지인들 미니홈피에도 개인의 의견 많이 피력하더라구요."

퇴임 후에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끊임 없는 소통을 시도했던 노 전 대통령.

국민들의 슬픔이 담긴 UCC가 인터넷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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