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시각 '한국이 대만보다 낫다'

경제 외적인 불안요인이 해소된다면 증시는 탄력적인 회복을 보일 것이고 외국인 투자자도 대만보다 우리나라 주식을 더 많이 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KB투자증권은 대만의 주요기업들이 적자 기조를 벗어나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모멘텀을 찾아가고 있다며, 외국인은 이런 대만시장보다 우리나라의 주식을 더 많이 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51억 달러, 시가총액 비중으로 0.8%인 51억 달러를, 대만에서는 0.6%인 32억 달러를 매수해 우리나라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주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나타난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는 단기조정에 대비한 헤지 전략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주식시장의 펀더멘탈을 평가절하 할 필요는 없고 경제 외적인 불안만 해소된다면 주가는 탄력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