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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지분법순익 큰폭 감소

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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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들의 타사 지분 투자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6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지분법순이익은 1조 1천9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57% 감소했습니다.



이는 경기침체와 환율급등으로 투자 회사의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지분 투자 손실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분법 순이익이 가장 많은 기업은 한국전력으로 9천632억 원을 기록했고,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3천172억 원이 늘어나 증가폭도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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