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경영계, 내년 최저임금 놓고 공방
박동희
민주노총을 비롯한 24개 노동·사회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가 현재 4천원인 최저임금을 내년엔 5150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최저임금연대는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노동자들이 최저생계를 유지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절반 수준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경총은 "노동계의 요구대로라면 무려 28.8%를 인상해야 한다"며
"영세중소기업은 문을 닫게 돼 해당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법정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노동부 장관이 8월 5일까지 결정해 고시합니다.
최저임금연대는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노동자들이 최저생계를 유지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절반 수준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경총은 "노동계의 요구대로라면 무려 28.8%를 인상해야 한다"며
"영세중소기업은 문을 닫게 돼 해당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법정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노동부 장관이 8월 5일까지 결정해 고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