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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재소비증가, 주택침체 속 다우 103p 상승

[MTN 박소현 앵커의 뉴욕증시 이슈 점검]
박소현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박소현 앵커와 함께 간밤에 뉴욕에서 들어온 이슈들 정리해 보겠습니다.

[질문1] 우려했던 국채발행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하죠?

네, 어제는 뉴욕증시가 대규모의 국채발행에 부담을 느꼈었는데요. 간밤에 미 재무부가 국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미 증시는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간밤에 미 재무부는 7년 만기 국채 260억 달러 어치를 발행했습니다. 낙찰금리는 3.3%였고요. 입찰 경쟁률은 지난달과 비슷했습니다.

대규모의 국채 발행에 6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간밤에는
다시 하락하며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국채 발행으로 이번 주에만 1,010억 달러의 자금이 조달됐고요. 이는 주간단위로는 사상 최대수준이었습니다.

뉴욕증시 마감지수 점검합니다. 다우지수, 한때 약 보합권으로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국채 발행소식에 상승으로 완전히 방향을 굳혔는데요. 어제보다..
나스닥.. S&P500...

[질문2] 장 초반 등락을 반복했던 건 엇갈린 경제지표 때문이었는데요. 결과는 어땠습니까?

네, 먼저 내구재주문은 지난달보다 개선됐습니다. 전문가의 예상치 0.5% 증가를 훨씬 뛰어넘은 1.9% 증가를 기록했는데요. 이 같은 증가세는 지난 2007년 12월 이후 가장 강한 수준입니다. 자동차 수요 회복이 도움이 됐다고 분석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주택지표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예상치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4월 미국의 신규 주택 매매지수가 공개됐는데요. 36만건은 나올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와는 달리 35만 1,000건에 그쳤다고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지난달보다는 개선된 수치였습니다.

실업수당 청구자수도 예상에 못 미쳤습니다. 전 주보다 만 3천건 감소한 62만 3천건으로 발표됐습니다.

[질문3] 유가는 연일 상승셉니다. 배럴당 65달러도 돌파했다고 하죠?

네, OPEC이 산유량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미국의 석유 재고가 감소하고 있고,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는 점이 부각되며 유가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 어제보다 2.6%나 오르며 65달러 8센트로 마감했고,
이는 작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유가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에너지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엑손모빌이..
강세장은 금융업종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앞서 점검해 드렸던 국채의 성공적인 발행소식에
JP모건체이스가 어제의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강세를 나타내며 장중 고가에서 장을 마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들려온 이슈들 점검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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