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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국민장 영결식 엄수

홍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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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이 오늘 오전 11시 경복궁 앞뜰에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 제단 정면 앞줄에는 한승수 총리와 한명숙 전 총리를 중심으로 오른편으로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와 딸 정연씨, 며느리와 사위가 나란히 앉았습니다.



왼쪽으로는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 김영삼·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영결식은 군악대의 조악 연주로 시작해 국민의례, 고인에 대한 묵념과 고인에 대한 약력보고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한승수 국무총리와 한명숙 전 총리가 조사를 낭독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5시 발인은 봉하마을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유족과 장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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