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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융주 대차잔고증가,외국인추이 엿볼수 있어

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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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의 비금융주 공매도 허용 발표 이후,비금융주의 대차잔고는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특히 업종별로 엇갈린 추이가 나타나,대차거래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들의 움직임을 엿볼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동은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일 비금융주에 대한 공매도가 허용된 이후 대차거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거래소 대차잔고의 비중은 공매도가 허용된 지난20일 2.37%에서 27일 현재 2.46%로 증가했습니다.

특히,대차잔고 상위 20개 종목의 경우 증가율이 더 높았습니다. 5월 20일 평균 대차비중은 5.75%였고 27일 현재는 6.37%에 달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대차잔고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비금융주 공매도 허용 발표 이후 금융주는 감소하고 비금융주의 대차잔고만 증가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이들 종목의 공매도 물량의 출회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중공업등 조선주와 GS건설등 건설주의 대차잔고 증가율이 특히 높았던 반면, 미래에셋증권이나 삼성증권같은 금융주의 경우 대차잔고가 급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렇게 비금융주의 대차잔고가 증가한다는 것에 대해 실제로 공매도를 위해 대차를 하고 있다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또 외국인들이 미리 대차를 해 놓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녹취]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

" 또 6월 1일 공매도 허용시 대차거래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차를 해 놓는 것일 수도 있다. 따라서 개인들은 최근 대차잔고가 급증하고 있는 종목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공매도에 따른 영향과 선물 베이시스 약화 그리고 이에 따른 차익매도 물량의 지속적인 출회 등을 감안해 추가적인 약세흐름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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